‘환자 곁으로’ 대구지역 전공의 103명 의료 현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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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2월 29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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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가 8일째를 맞은 27일 오후 대구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옮기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2.27. 뉴스1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가 8일째를 맞은 27일 오후 대구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옮기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2.27. 뉴스1

정부가 밝힌 전공의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 대구지역 전공의 일부가 의료 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경북대병원 본원 39명, 영남대병원 10명, 계명대 동산병원 41명, 대구가톨릭대병원 5명, 칠곡경북대병원 7명, 대구파티마병원 1명 등 전공의 103명이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구지역에서는 대학병원 등 6개 수련병원 전공의 814명 중 732명이 사직서를 냈다.

병원별로는 △경북대병원 본원 193명 중 179명(92.7%) △계명대 동산병원 182명 중 173명(96.1%) △영남대병원 161명 중 130명(80.7%) △대구가톨릭대병원 122명 중 112명(91.8%) △칠곡경북대병원 87명 중 81명(93.1%) △대구파티마병원 69명 중 57명(82.6%)이다.

대구 의료계 한 관계자는 “각 수련병원별로 복귀를 독려하는 것으로 안다”며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는 실제 복귀자는 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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