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털이 현장 CCTV ‘생중계’… 5분 만에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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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2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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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들의 문을 당기며 차량 털이 범행을 하려던 30대가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카메라와 112상황실 직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쯤 춘천시청 CCTV 관제센터로부터 “운교동 골목길에서 남성 1명이 주차된 차들 문을 당기며 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출동 최고 단계인 ‘코드 제로(CODE 0)’를 발령함과 동시에 CCTV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털이범의 범행을 보며 위치 등을 출동 경찰에게 알렸다.

신고 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도주하던 A 씨(38)를 절도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현장 검거는 112에서 첨단시스템 영상을 보며 절도범이 도주하는 걸 전파해 가며 범인을 검거한 사례”라며 “춘천시 전역을 비치며 안전을 위해 애쓰는 관제센터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춘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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