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K-푸드’에 디지털 날개 달아준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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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전문기업 야놀자와 협약 체결
외식산업 디지털 전환 등 사업 추진

경북도와 플랫폼 전문기업 야놀자는 4일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정섭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 대표, 송경창 경북도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한류(K)-키친 프로젝트 추진 및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외식산업 디지털 전환과 경영 컨설팅 △스마트키친 플랫폼 및 통합 솔루션 개발 △디지털 신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자문 등을 추진한다.

도는 우선 외식업 매장 관리를 효율화하고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서빙 로봇 등 디지털 기기를 보급한다. 또 외식 분야 전반에 디지털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데이터 기반 경영 솔루션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외식업주가 어려워하는 상권 분석과 식재료 관리, 손익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야놀자와 협력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과 고객의 방문 전부터 매장 이용 전후의 모든 단계를 통합 데이터로 관리하는 ‘K-키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이 지사는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전통적 외식산업의 패러다임을 탈피하는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며 “외식산업이 글로벌 K-푸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도#플랫폼 전문기업#야놀자#k-푸드#디지털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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