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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름 써놔야되나” 쓰레기봉투 바꿔치기 ‘황당’
뉴시스
업데이트
2024-03-05 09:38
2024년 3월 5일 09시 38분
입력
2024-03-05 09:37
2024년 3월 5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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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종량제봉투 비우고 자기 것으로 대체
남이 버린 종량제 봉투를 비우고 자기 쓰레기를 넣은 주민이 있다며 하소연하는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오늘 오산시에 나타난 신종 거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어제 50L 쓰레기봉투를 집 앞에 버렸는데, 오늘 보니 다른 물건이 담겨 있다”면서 사진 3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 50L짜리 일반용 쓰레기봉투는 윗부분이 잘려 있었고, 누군가 다시 묶은 듯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봉투 주변에는 빈 페트병과 다 쓴 물티슈, 양말 등 쓰레기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A씨는 “자세히 보니 내가 버렸던 쓰레기봉투를 잘라서 주변에 무단투기한 뒤 본인 쓰레기인 이불이나 모자 등을 버렸다”며 “주변에 흩어져 있는 것들은 내가 버린 쓰레기다”라고 전했다.
그는 “경찰에 신고했고 오산시청에 민원 접수했다”면서 “50L 쓰레기봉투에 인생을 팔아? 우리나라 사람은 아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예전에 100L 봉투에 담아서 내놓으니 어떤 사람이 봉투만 가져갔다” “구질구질하다” “쓰레기봉투에 이름 써야 되는 날이 오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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