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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인매장서 분실 카드 ‘슬쩍’… 아이폰 구매 등에 8000만 원 쓴 남성 검거
뉴스1
업데이트
2024-03-05 15:15
2024년 3월 5일 15시 15분
입력
2024-03-05 15:14
2024년 3월 5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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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무인매장에서 분실 카드를 훔쳐 아이폰 구매 등에 수천만 원을 부정 사용한 남성이 검거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25분쯤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A 씨를 절도, 점유이탈물횡령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같은 달 29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대 무인매장의 카드 분실함에서 카드를 훔친 후 아이폰 매장에서 수천만 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아이폰 이외의 물건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금액은 8000만 원 이상, 피해자는 30여 명에 달한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구매한 물건을 되팔아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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