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매장서 분실 카드 ‘슬쩍’… 아이폰 구매 등에 8000만 원 쓴 남성 검거

  • 뉴스1
  • 입력 2024년 3월 5일 15시 14분


코멘트
ⓒ News1
ⓒ News1
무인매장에서 분실 카드를 훔쳐 아이폰 구매 등에 수천만 원을 부정 사용한 남성이 검거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25분쯤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A 씨를 절도, 점유이탈물횡령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같은 달 29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대 무인매장의 카드 분실함에서 카드를 훔친 후 아이폰 매장에서 수천만 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아이폰 이외의 물건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금액은 8000만 원 이상, 피해자는 30여 명에 달한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구매한 물건을 되팔아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