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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서 5년여 만에 홍역 환자 발생…주의·예방 당부
뉴스1
업데이트
2024-03-05 16:22
2024년 3월 5일 16시 22분
입력
2024-03-05 16:11
2024년 3월 5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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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자료 사진./뉴스1
충북 청주에서 외국인 입국자 1명이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시가 주의를 당부했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지난달 중순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A씨가 지난달 28일 병원에서 검진 결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A씨와 밀접 접촉한 다른 우즈베키스탄인은 양성 판정을, 한국인 공항버스 기사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에서 홍역이 발생하기는 2018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시는 환자 동선과 접촉자 조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가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고 전파력이 강해 홍역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증상은 발열·기침·콧물·결막염·구강 내 회백색의 반점 등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이 퍼지고, 설사·중이염·폐렴·급성 뇌염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홍역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감염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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