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떡볶이 먹는 신입” 고민에 누리꾼들 ‘황당’

  • 뉴시스
  • 입력 2024년 3월 6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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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떡볶이·우동 몰래 먹어
지적 당하자 보온병에 음식 담아·SNS에 사진 올리기도

신입 사원이 사무실에서 떡볶이나 치킨 등 식사류 음식을 몰래 먹어 고민이라는 글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근무 중에 떡볶이 음식 몰래 먹는 직원 보고해도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사무실에 얼마 전 들어온 직원이 자꾸 떡볶이나 피자, 치킨 등을 락앤락(식품보관용기)에 담아와서 먹으면서 일하더라”며 “팀장님이 ‘냄새 난다고 식사는 먹고 오든지 점심시간에 먹든지 근무시간엔 자제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해당 사원은 보온병에 음식을 담아와 몰래 먹는 행위를 이어갔다.

A씨는 “(신입사원이) 인스타그램에 팀장님을 저격하며 보온병에 떡볶이 담아와서 먹고 보온병에 우동도 담아와서 먹고 그러더라”면서 “직장인 앱 게시판에 음식을 몰래 먹고 있는 사진을 찍어서 올린 걸 보게 됐다”고 했다.

그는 사무실에서 해당 사원과 가까운 자리에 앉아 음식을 먹는 소리나 음식 냄새가 신경 쓰인다며 ‘상사에게 이야기해도 되는지 고민’이라며 하소연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냄새 때문에 업무에 방해된다고 한번 말씀드려보세요” “떡볶이나 우동을 몰래 먹을 수 있다는 게 참” 등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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