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카드로 애플 스토어서 1억2500만원 결제한 일당…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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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7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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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토어에서 분실 카드로 1억25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결제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점유이탈물횡령, 절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A 씨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 무인점포의 분실 카드를 훔쳐 애플 스토어 여의도점, 하남점 등에서 1억25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불구속 수사 중에도 추가 범행을 저지른 이들은 구매한 제품을 모두 중고거래 앱을 통해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일당을 검거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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