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유흥업소 여실장에 마약 준 적 없다”

  • 뉴시스
  • 입력 2024년 3월 12일 12시 22분


여실장은 마약 받은 혐의 인정

ⓒ뉴시스
배우 고(故) 이선균씨 협박 사건 관련,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현직 성형외과 의사가 법정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손승범) 심리로 열린 12일 첫 재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의사 A(43)씨 측은 “공동 피고인과 관련된 혐의를 부인한다”고 밝혔다.

다만 A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대해 피고인과 충분히 협의하지 못해 당장 의견 진술이 어렵다”면서 “나머지 혐의에 대해선 다음 기일 전까지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A씨와 함께 기소된 실장 B씨 측은 이날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A씨와 B씨의 주장이 엇갈림에 따라 양측의 법정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여실장 B씨에게 케타민과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교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2021년 1월 지인과 마약류를 투약하고, 같은해 6월 지인과 공모해 마약류를 구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한편 실장 B씨는 먼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B씨는 “신원을 알 수 없는 해킹범에게 협박당했다”며 이선균씨로부터 3억원을 빼앗은 혐의(공갈)로도 기소됐다.

[인천=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1
  • 화나요
    2

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 2024-03-20 15:34:41

    아까운 선균이만 가고...나머지는 다 발뺌하고.

  • 2024-03-30 07:11:22

    드디어 사기 위조 변명의 찢명 조직 입당 자격 취득의 시작이다!

  • 2024-03-16 20:01:50

    나는 반정부입니다. 나는 美제국주의에 반대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을 괴물인 2x1호모에 반대하는 반영웅입니다. 그는 1983년 KAL기 추락, 2004년 야세르 아라파트의 암살, 지난해 중국(PRC)에서 132명의 목숨을 앗아간 동방항공기 추락등 동성애 범죄로 지구촌을 악마화했다. 제 말은 친애하는 선생님, 범죄 호모2X1과 그에 따른 부패한 관리를 가진 미국측의 사악한 CIA(美정보당국Spy Agency)를 고발합니다. 윤완용 사형~!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1
  • 화나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