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성인 절반만 ‘결혼 의향’…‘아이 낳겠다’ 응답은 28% 불과
뉴스1
업데이트
2024-03-18 09:32
2024년 3월 18일 09시 32분
입력
2024-03-18 09:32
2024년 3월 18일 09시 3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서울 서대문구 아현동 웨딩타운. 2024.1.26/뉴스1
우리나라 미혼 남녀 절반가량만 결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가 없는 기혼자 중 절반 미만이 출산을 생각하고 있었다.
18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8월 8~25일 전국 만 19~49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응답이 나타났다.
법률혼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을 제외한 설문 대상 1059명 중 51.7%만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한 이들은 24.5%에 달했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19.1%였다.
연령별로 결혼 의향은 20대에서 점차 오르기 시작해 30~34세(58.7%)로 가장 높았고, 이후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56.3%)의 결혼 의향이 여성(47.2%)보다 높았다.
현재 동거 중이거나 사실혼 관계인 응답자 71.5%는 결혼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이혼 등을 거친 ‘돌싱’은 26.9%만 결혼 생각이 있었다.
전체 응답자 중 출산 의향을 물은 결과 46.0%는 ‘낳지 않을 생각’이라고 답했다. ‘낳겠다’는 응답은 28.3%였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아이가 없는 기혼자(동거·사실혼·법률혼 포함) 중에선 ‘아이를 낳을 생각’이라는 응답이 46.5%로 절반을 밑돌았다.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26.4%, ‘낳지 않을 생각’은 24.7%였다.
자녀가 1명 이상 기혼자의 76.1%는 ‘더 낳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더 낳겠다’는 응답은 9.0%에 불과했다.
응답자 51.9%는 저출산 현상이 사회적 문제인지 묻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그런 편’이라는 응답도 42.0%에 달해 전체 93.9%가 저출산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있었다.
응답자 93.1%는 저출산이 미래 세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응답자들이 저출산 원인에 대해 점수(10점 만점)를 매겨 평가한 결과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운 구조’가 8.72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외 ‘주택 마련의 어려움’(8.42점), ‘자녀 양육비 부담’(8.40점), ‘자녀 교육비 부담’(8.39점), ‘출산·양육·자녀 양육으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8.03점), ‘자녀돌봄 서비스 부족’(8.02점) 등이 높았다.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일·가정 양립 관련 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22.0%에 불과했다.
(세종=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與 여연, 2021년 보선때 명태균에 여론조사 맡겨
“이혼한 전처-아들 사망보험금, 전남편-장인-장모 공동 수령”
‘선물’이라던 제품, 알고보니 ‘뒷광고’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