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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 초등학교서 ‘큰 불’…본관동 1동 반소·차량 13대 전소
뉴스1
업데이트
2024-03-18 17:05
2024년 3월 18일 17시 05분
입력
2024-03-18 17:05
2024년 3월 18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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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소방당국이 통영 제석초에서 난 불을 진압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18일 오후 2시 1분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 제석초등학교에서 큰 불이 났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 후 장비 29대와 인력 99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3시 22분쯤 초진, 오후 3시 4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10대 여학생과 60대 교직원, 자녀를 데리러 갔던 40대 학부모 등 총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당시 교내에서 수업을 받고 있던 학생들과 교내에 있던 교직원은 모두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소방 추산 대피 인원은 학생과 교직원 포함 550여명이다.
당시 1~4학년은 하교 시간대였으나 돌봄교실 등 남아있는 학생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쓰레기장에서 시작된 불은 본관동 3000㎡, 주차된 차량 13대를 태웠다.
쓰레기장이 필로티 구조인 학교 1층에 있어 불이 학교 외벽을 타고 올라가 교실까지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재학생 1132명, 교직원 9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통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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