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가전·뿌리산업 일자리 창출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19일 03시 00분


가전기업 대상 컨설팅-마케팅
구직난 해소 위해 장려금 등 지급

광주시가 가전·뿌리산업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지역혁신 프로젝트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2개 프로젝트, 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의 202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받은 국비 29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9억 원으로 추진한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400여 명의 고용 창출 및 유지와 108개 기업의 성장 도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시는 최근 대유위니아 사태로 촉발된 지역 가전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등 가전기업과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총사업비 27억 원이 투입되는 지역혁신 프로젝트는 △가전 전환 지원(기업 컨설팅) △가전기술 고도화 지원 △가전 마케팅 지원 등 5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또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뿌리기업과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형 플러스 사업도 진행한다. 지역형 플러스 사업은 △일자리 도약 장려금 △근로자 지원 등 2개 사업에 12억 원을 투입한다.

신창호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대유위니아 사태로 촉발된 지역 가전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뿌리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가전·뿌리산업#일자리 창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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