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오후 오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오 씨는 앞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한 차례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다. 오 씨는 혐의를 부인했고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귀가했다. 이후 경찰은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다가 오 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동아DB오 씨는 2007년 입단 후 16년간 두산에서만 뛰다가 2022년 은퇴했다. 2011년 도루왕(46개)을 차지했고 2015, 2016, 2019년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국가대표로도 활동하며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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