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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하철 노약자석에 벌러덩 누운 남성…벗은 신발 손에 꼭 쥐고 ‘쿨쿨’
뉴스1
업데이트
2024-03-21 09:34
2024년 3월 21일 09시 34분
입력
2024-03-21 09:34
2024년 3월 21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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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갈무리)
지하철 노약자석에 벌러덩 누워 잠든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2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최근 지하철 1호선 의정부 방면 열차에서 벌어진 제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약자석에 신발을 벗고 노약자석에 벌러덩 누워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가방을 베개 삼아 누워 양발을 쭉 뻗어 벽에 올린 채 잠들어 있다. 마치 제집 안방인 것처럼 편안한 모습이다. 오른손으로는 벗어놓은 신발을 꼭 쥐고 있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저렇게 하면 안 되는 걸 본인도 알고 있을 거다. 인간이 짐승과 다른 건 다른 사람을 의식한다는 거다. 해외 토픽에 나올 수준이다. 저런 행동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누리꾼들은 “아픈 사람들이 너무 많이 돌아다닌다”, “지하철 타면 저렇게 노약자석이나 일반석까지 상당 부분을 차지하면서 앉는 노인분들 꽤 많이 봤다”, “노약자석에서 저러는 건 그나마 양반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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