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중고 외제차 1000만원대 구매한 사연…“비굴하게 설득해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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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21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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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갈무리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갈무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외제차를 1000만 원대에 중고로 구입한 후기를 전했다.

지난 18일 조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 ‘제 차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 피아트의 500C 모델을 1000만 원대 중고로 구매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오늘은 제 차를 좀 소개시켜주려고 한다”라며 “제 차가 되게 유니크한 차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 하시더라”고 말했다.

영상에서 조 씨는 지하 주차장에 있는 자신의 차를 공개하며 각종 기능들을 설명했다.

조 씨는 “1000만 원대에 샀다. 에피소드가 있다”면서 “대학원을 지방으로 가게 됐는데 아버지가 집에 있던 차 중에서 파란색 아반떼를 주셨다. 아버지 명의였다”고 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독립한 이후에 1000만원대 차량을 찾아봤다. 아반떼를 10년 넘게 몰다 보니 오래되고 고장도 자주 나서 고쳐 쓰는 것보다 내 취향이 들어간 차를 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조 씨는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 들어가 검색을 통해 현재 차량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재밌는 일화가 있다’면서 “‘포람페’(포르쉐·람보르기니·페라리) 카페에서 이 피아트가 1000만 원대에 올라와 있었다”며 “차주가 막상 팔려니까 아까웠나 보다. 안 팔고 싶다고 하길래 비굴하게 설득해서 샀다”고 말했다.

조 씨는 과거 불거졌던 외제차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외제차 탄 적이 없다’는 법원 진술에 대해 오해가 있어서 바로 잡자면, 법원에 학생 신분으로 외제 차를 타고 놀러 다니는 허세 가득한 사람으로 비춰졌다”며 “당시 저는 학생으로 외제차를 탄 적이 없다. 현재는 차를 바꿔서 피아트를 타고 있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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