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용인 기흥사업장 증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다.
21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7분경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소재 삼성SDI 기흥사업장 증축 공사 현장에서 용접 작업 중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당시 작업자 27명이 현장에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삼성SDI 관계자는 “당사 화재감시자가 1차 조치를 진행하면서 119에 연락했다”며 “소방차 도착 전 화재감시자와 현장 작업자가 진화를 완료, 119에서 출동해 최종 진화를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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