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슬리는 손톱 옆 거스러미, 이렇게 관리하세요

  • 뉴시스
  • 입력 2024년 3월 21일 17시 25분


건조함이 원인…수분 공급 중요

ⓒ뉴시스
손톱 옆에 일어나는 작은 거스러미(피부 껍질). 가만히 내버려두자니 거슬리고, 손으로 뜯었다간 자칫 감염이나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거스러미는 대개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재발이 잦고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이 중요하다. 이런 거스러미의 불편함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을 지난 13일 뉴욕타임스가 소개했다.

특유의 딱딱한 질감 탓에 거스러미를 종종 손톱 조각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거스러미는 손톱이 아니다. 정확히는 손톱 옆의 작은 피부 조각이다.

예일대 의과대학 아만다 주벡 박사는 뉴욕타임스에 “피부 조각이 큐티클에서 떨어져 나올 때 건조해 부서지게 되면 손톱처럼 딱딱하다고 느낄 수 있다며” 피부가 건조할수록 거스러미가 생기기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손톱 거스러미의 주된 원인은 ‘건조함’이다. 찬 바람이 부는 겨울철 거스러미가 자주 일어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청소용품이나 매니큐어 리무버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도 거스러미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다.

거스러미 예방을 위해서는 손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손을 씻은 후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으로 거스러미를 뜯는 경우 이를 뜯어 생긴 틈 사이로 균이 유입돼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거스러미 주위 피부가 부풀어 오르거나 고름이 차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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