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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 ‘제2회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 개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03-22 17:46
2024년 3월 22일 17시 46분
입력
2024-03-22 17:43
2024년 3월 22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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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제2회 한국 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 축구 경기가 열렸다.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 제공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가 ‘제2회 한국 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에는 서울 소재 4년제 여자대학 중 5개 대학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이 참여했다.
종목은 작년에 이어 ‘축구’다. 5개 여대 각 학생 축구팀이 선수로 참여해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승점 기준 1위와 2위가 우승컵을 두고 최종 승부를 겨룬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두 하루에 진행하고 경기는 전 후반 각 15분씩 총 30분씩이다.
경기에 앞서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 이호림 덕성여대 학생인재개발 처장,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선수로 참여한 동덕여대 축구팀 SYNERGY 주장 오현지 씨(20)는 “여대끼리 교류전을 펼쳐 협력할 수 있는 자리가 매우 의미 있다”며 “참여한 대학 축구팀들이 모두 열심히 준비해서 출전한 만큼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현우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은 “이 행사는 승부를 겨루기 위한 단순한 운동 경기보다도 우리 여자대학들이 교류와 공감을 통해 상호 협력하고 화합하는데 보다 큰 의미가 있다” 라며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는 멋진 모습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는 축구 교류전 외에도 테니스,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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