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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 첫 도심 고속道 지하화 ‘경부 동탄JC~기흥동탄IC’ 28일 오전 5시 개통
뉴스1
업데이트
2024-03-25 11:09
2024년 3월 25일 11시 09분
입력
2024-03-25 11:09
2024년 3월 25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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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부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구간 터널 전경 및 지하화구간 터널 상부 공원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JCT)~기흥동탄나들목(IC) 구간이 직선·지하화 공사를 마치고 이달 28일 오전 5시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EX)·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지난 2017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7년 동안 진행해 온 경부고속도로 동탄JCT~기흥동탄IC 구간의 직선·지하화 공사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첫 도심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터널 내 방재시설을 대폭 확충해 안전 성능을 높였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사업비는 4906억 원 수준이다.
경부고속도로 직선·지하화 사업은 도로 선형을 개선(곡선→직선 4.7㎞)해 주행성을 높이고, 도심 구간 고속도로를 지하화(경부동탄터널 1.2㎞)해 상부 공간을 공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향후 도심 단절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터널 상부 공간에 동탄1·2신도시를 연결하는 동서 간 연결도로(6곳)를 추가 개통해 동탄역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동탄역 이용객은 물론 지역주민 간 교류와 소통이 활발한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으로 도심공원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사업은 교통시설과 도시공간의 조화로, 도로 이용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지역 주민들은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각각 누릴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도로 지하화를 통한 도시 공간 이용 효율성 제고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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