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제16대 제해종 총장 취임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6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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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종 제16대 삼육대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삼육대학교 제공
제해종 제16대 삼육대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삼육대학교 제공
삼육대 제해종 제16대 총장이 공식 취임했다.

26일 삼육대는 전날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제15대 김일목 전 총장과 제16대 제 신임 총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강순기 학교법인 삼육학원 이사장과 전임 총장 등 대학 관계자, 백경현 구리시장, 서울여대 승현우 총장, 전광진 삼육식품 사장, 양거승 삼육서울병원 원장, 박주희 삼육보건대 총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제 신임 총장은 “‘SU RISE, 새로운 도약 삼육대학교’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4년간 삼육대를 이끌겠다”고 밝히며 “‘선교(Revival)’에 기초를 두고, ‘혁신적(Innovation)’이며 ‘지속가능한(Sustainability)’ 교육 ‘플랫폼(Engagement)’을 조성해 삼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 신임 총장은 이외에도 삼육보건대와의 통합, 의과대학 신설 등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제 신임 총장은 1967년생으로 삼육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앤드류스대 대학원에서 신학석사(M.Div)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삼육대 신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교목처장, 생활교육원장, 대학원 신학과장, 신학과장, BFFL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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