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면서 환자의 몸 안에 의료용 거즈를 넣고 5개월간 방치한 의사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서울의 한 대장항문전문병원 부원장 A 씨를 입건했다.
A 씨는 지난해 2월 괄약근 수술을 진행하면서 피해 환자의 몸 안에 거즈를 넣어둔 채 이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문제의 거즈는 피해자가 수술을 받고 나서 5개월이 지나 통증으로 병원을 다시 찾으면서 발견됐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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