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점검…“안전관리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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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30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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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여의도 봄꽃축제 첫 주말 현장 안전관리 상황 점검
축제 기간 후에도 주요 봄꽃 명소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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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리는 첫 주말인 30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 축제 현장을 방문해 경찰·소방·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올해로 18회차를 맞는 여의도 봄꽃축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봄철 축제다. 하루 최대 약 90만 명(축제기간 중 약 350만 명)의 대규모 인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 장관은 축제 현장의 종합상황실에 방문해 인파관리 및 교통통제 대책 등 봄꽃축제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했다. 또 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보행에 방해되는 요소나 병목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곳을 직접 확인했다.

축제 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 상황관리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CCTV와 드론 관제 체계를 점검했다. 돌발상황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조치를 위한 대응체계 전반도 확인했다.

아울러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이용해 여의나루역장과 화상통화를 연결하여 출입구와 역내 안전관리 현황과 지하철 인파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현장 인파상황을 고려한 지하철 무정차 대책 등 교통대책도 점검했다.

축제기간 동안 공연이 개최되는 주 행사장, 여의서로 벚꽃길 등 축제장의 관람객 동선을 직접 걸으며 교통통제와 관람객 보호 대책을 확인했다. 응급환자 이송, 진출입로 확보 등 응급구조 계획도 살폈다.

이 장관은 안전관리대책이 봄철축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계기관은 축제 중에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여 위험 요인은 발견 즉시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국민이 일상을 벗어나 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전국의 봄꽃축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당초 예상보다 봄꽃 개화 시기가 일주일 정도 늦어진 만큼 축제 기간 이후에도 주요 봄꽃 명소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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