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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성학원, 3일 130주년 기념행사 개최… 오석준 대법관에 ‘광성인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03-31 14:57
2024년 3월 31일 14시 57분
입력
2024-03-31 14:57
2024년 3월 31일 14시 57분
이은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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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광성고 교장(왼쪽 두번째)이 광성학원 개교 130주년 기념 행사 기자간담회에서 학교 소개를 하고 있다. 광성학원 제공
학교법인 광성학원(이사장 최준수)은 3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광성중, 광성고 대강당에서 개교 1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교육의 빛이 된 광성 130년, 교육의 미래를 이야기하다’를 표어로 내건 이번 행사는 올해로 개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광성학원과 광성중고교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학교 발전에 힘이 된 인물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한국 교육과 사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기념예배와 기념식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승제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장, 김두범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 총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박강수 마포구청장 등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 학교 재건축과 장학기금 조성 등 학교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고 김동선 명예이사장에게 대한 특별공로상을 비롯해, 오석준(광성고 64회) 대법관에게 광성인상을 수여한다. 또 법인과 학교 발전에 기여한 동문과 법인 이사 20여 명에게 공로상과 감사패를 전달한다.
최준수 광성학원 이사장은 “우리 학원의 13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여 학교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은 물론, 존 무어 선교사의 선교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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