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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월 첫날 서울 벚꽃 피었다…지난해보다 7일 느리게 ‘빼꼼’
뉴스1
업데이트
2024-04-01 15:11
2024년 4월 1일 15시 11분
입력
2024-04-01 15:11
2024년 4월 1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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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 뉴스1
4월 시작과 함께 서울에 벚꽃이 피었다. 지난해보다 7일 늦고, 평년보다는 7일 빨랐다.
기상청은 1일 올해 서울의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벚꽃은 3월 25일에 피었다. 평년에는 4월 8일 피었기에, 올해 벚꽃은 지난해보다는 7일 느리고, 평년보단 7일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벚꽃은 역대 다섯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역대 가장 빠른 벚꽃 개화는 2021년 3월 24일이었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벚꽃 개화 기준은 표준목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이다.
한편 서울의 대표적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 개화 기준이 되는 관측 표준목은 전날인 3월 31일 개화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일 늦고, 평년보다 6일 빠른 개화이다.
역대 벚꽃 개화에 따르면 서울의 벚꽃은 3~7일 뒤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보고, 한 나무에서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만발’로 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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