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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식 5인분 이상 시켜달라 요구에…손님 “불쾌해”
뉴시스
업데이트
2024-04-02 17:47
2024년 4월 2일 17시 47분
입력
2024-04-02 17:47
2024년 4월 2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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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4명·아이 3명 손님과 실랑이한 사장 고충
일각에선 "가게 명확한 기준 필요하다" 반응도
성인 4명과 아이 3명이 함께 방문한 손님에게 사장이 5인분은 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가 실랑이를 벌였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2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A씨는 불쾌한 일을 목격했다며 사연을 전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A씨가 방문한 식당에 성인 4명과 아이 3명 손님이 방문했다. 이 식당은 메인메뉴를 시키면 반찬을 뷔페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었다.
가게 사장은 손님에게 “5인분은 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이 3명 몫을 1인분으로 계산해 상차림 비용 계산을 요구한 것이다. 그러자 고객이 이 같은 요구에 불만을 표하며 고성을 질렀다.
다만 식당 측도 명확한 기준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A씨에 따르면 성인 2명, 아이 2명이 방문한 테이블은 2인분을 주문했다고 한다.
헤당 사연이 알려지자 자영업자들은 가게 사장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게시물에 댓글을 단 한 자영업자는 “요즘 어른 4명이 와서 2인분만 시키기도 한다”며 “장사하기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가게의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들은 “자주 발생하는 문제 같은데 어린이 메뉴를 따로 만드는 게 맞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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