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광주 북구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광주, 한국사의 새벽을 열다’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기존 강의 중심에서 탈피해 강사와 청중 간 소통형 강좌를 위해 콜로키엄 강의를 도입했다. 강좌는 강의 7회, 현지답사 1회로 운영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 탄신 100주년을 맞아 김 전 대통령이 지역에 남긴 정신적 유산을 되짚어보기 위해 마련한 기획전시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4월 18일∼8월 18일)와 연계해 ‘김대중이 남긴 유산과 고민’ ‘5·18 왜곡과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사건’을 주제로 강좌를 연다.
또 ‘광주의 역사적 뿌리, 마한’ ‘후백제 첫 도읍지, 광주’를 비롯해 ‘광주에서 항일 독립운동과 기독교’ 등 역사의 변곡점마다 주요 역할을 해 온 광주 역사를 통시대적으로 살펴본다. 강의와 연계해 전북 전주시 일대 후백제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박물관대학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답사비는 본인이 부담한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수강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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