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국밥서 담배 나왔다” 고성에 삿대질…CCTV 보니 반전 결말
뉴시스
업데이트
2024-04-03 10:06
2024년 4월 3일 10시 06분
입력
2024-04-03 10:06
2024년 4월 3일 10시 0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전남 광주의 한 식당서 손님이 "담배 있다"고 항의
CCTV 확인 결과 손님 실수…사과·결제 안 해
한 식당에서 국밥을 먹던 손님이 담배가 들어가 있다며 소리를 지르고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알고 보니 손님 실수 때문에 담배가 음식에 들어간 것이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일 JTBC 사건반장에 ‘국밥서 담배 나왔다던 손님에 분개한 업주…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전남 광주의 한 식당을 찾은 손님이 밥을 먹다가 음식에서 담배가 나왔다며 항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당시 모듬 수육과 술, 공깃밥을 주문했고 식당측은 국밥을 서비스로 제공했다.
식사를 하던 여성 손님이 갑자기 “국밥에서 담배가 나왔다”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남성 손님은 식당 직원들에게 “국밥에서 담배가 나왔다. 음식을 재사용한 거 아니냐”면서 “사장 당장 나오라고 해”라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식당 측이 “음식을 절대 재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남성은 “담배가 나왔는데 왜 인정을 안 하느냐”면서 계속 항의했다.
항의가 1시간 정도 이어지면서 경찰까지 출동했다.
손님은 “이 업체 내가 확 망하게 해버려야겠다. 가만두지 않겠다. 경찰 불러서 당신네들 영업정지 당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으며 실제로 해당 식장을 구청 위생과와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온 경찰이 손님들에게 귀가 조치를 해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 싶었으나, 손님은 다시 식당을 찾아와 “왜 음식 재활용을 인정 안 하냐”며 삿대질 했다. 또 손님은 음식값을 계산하지 않고 돌아갔다.
이후 식당 사장은 해당 식당에 흡연자가 없는데 담배가 들어갔다는 말이 의심스러워 가게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 그 결과 알고 보니 여성 손님이 식탁에 떨어진 순대를 줍다가 실수로 식탁에 있던 담배를 함께 집어 음식에 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CCTV를 확인한 식당 측은 손님에게 이를 설명하며 사과와 음식값 결제를 원한다고 말했으나 손님은 이에 모두 응하지 않았다.
이후 식당 측은 당시 ‘담배가 나왔다’는 말에 옆 자리 손님도 결제를 취소하거나 가게를 나가는 등 피해가 컸다는 입장이다. 현재 식당 측은 해당 손님을 무전취식·업무방해·협박 혐의로 고소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수를 떠나서 식당에서 담배를 피려고 한 것부터 기본이 없다” “따끔한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 “실수는 할 수 있겠지만, 저렇게 난동까지 피울 것까지 있나” 등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與, 배우자 상속세 전액 면제 개정안 발의…공제 상한선 없앤다
김새론 유족, ‘김수현 열애설 자작극’ 주장 유튜버 고소
대롱대롱 매달아 공개 망신…中 근로자 처벌에 발칵(영상)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