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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사리 따러 간 제주 60대, 실종 4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뉴시스
업데이트
2024-04-05 13:26
2024년 4월 5일 13시 26분
입력
2024-04-05 13:26
2024년 4월 5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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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슨세미오름 인근서 찾아…"실족 추정"
ⓒ뉴시스
고사리를 따러 외출한 60대가 실종 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제주시 구좌읍 거슨세미오름 인근에서 A(6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 4일 만이다.
경찰은 A씨가 고사리 채취 중 실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8시께 고사리가 있는지 보고 오겠다며 집을 나간 A씨가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의 차량이 제주시 구좌읍 대천동사거리 인근을 지나는 것을 확인했다.
제주경찰청은 2일 실종경보문자를 보내는 한편 소방당국에도 수색 협조 요청을 보냈다.
전날에는 드론을 통해 거슨세미오름 인근에 주차된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제주도는 A씨가 발견되기 불과 두 시간 전인 이날 오전 8시20분께 오영훈 제주지사 주재로 A씨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는 내용의 긴급 대책회의를 열기도 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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