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포근한 토요일…수도권 오전 한때 미세먼지 ‘나쁨’

  • 뉴시스
  • 입력 2024년 4월 6일 04시 11분


코멘트

아침 최저 3~11도, 낮 최고 16~22도
남부지방 20도↑…서해안 일대 안개
미세먼지 중부·내륙 일부 일시 '나쁨'

ⓒ뉴시스
토요일인 6일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맑은 하늘 아래 꽃구경하기 좋은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내일(7일)까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며 “대체로 맑은 날씨에 낮 기온 차차 오르면서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오전까지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 전북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제주도산지에는 오늘 오전부터 낮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수원 19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제주 17도다.

특히 남부지방은 오늘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오늘은 15도 내외, 내일은 15~20도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낮아져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과 내륙 일부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오고 국내 발생 미세먼지도 대기 정체로 쌓이면서 대기질이 나쁘겠다.

이에 따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과 강원영서·충북·경북은 각각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