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아파트서 90대 어머니·60대 딸 둘 숨진 채 발견

  • 뉴시스
  • 입력 2024년 4월 6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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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타살 혐의점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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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90대 어머니와 60대 딸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4분께 ‘아파트 1층 화단에 사람 2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이 현장에 도착한 당시 자매 관계인 60대 여성 2명이 이미 숨져 있었고, 이들이 거주하던 아파트에서는 어머니도 숨진 채 발견됐다.

집 안에서는 자매가 남긴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는데, 치매를 앓던 어머니의 사망을 비관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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