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먹다 고기 조각 나와…“설거지 대충 했나” 불쾌

  • 뉴시스
  • 입력 2024년 4월 8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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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떡볶이 먹는 도중 고기 조각이 나와 불쾌했다는 손님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7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국수집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인 A씨는 “떡볶이를 시켰는데 먹다 보니 고기가 나왔어요”라면서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에는 떡볶이와 소스가 묻은 고기가 담겨있었다.

A씨는 “짜장 볶던 냄비에 짜장을 볶아주는 것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제육을 볶았던 냄비에 건더기 그대로 떡볶이를 해주는 게 맞는 건가요?”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진상이 되기는 싫고 배고파서 우선 먹어야 하나 싶기도 한데 다시는 안 올 것 같다”며 “사장님한테 말해도 되나요”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리뷰를 적지 못하면 카카오맵 리뷰라도 남겨라” “대놓고 말해야 한다” “대충 설거지했나 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식당에 대한 비판을 남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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