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6도 초여름 날씨…대기 건조

  • 뉴시스
  • 입력 2024년 4월 12일 08시 28분


낮 최고 19~26도…서울 최고 24도
서울·경기동부 등 대기 매우 건조

12일인 금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높게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고, 일교차가 15~2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이 전국에서 25도 내외로 오르겠고, 기온 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하겠으며,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동부, 원주, 청주 등은 매우 건조하겠다. 야외 활동 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이날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울러 오늘 오후부터 내일(13일) 새벽 사이 제주도에는 5㎜ 내외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9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다. 모레(14일)까지 낮 기온이 차차 오르고 낮과 밤의 기온 차도 매우 크겠으니, 감기 등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9~2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수원 24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이날 오전 10시께까지 전북내륙과 전남권,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그 밖의 경남권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서해상, 동해중부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짙은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밤부터 서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매우 짙게 끼면서 선박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겠다.

한편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남부는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에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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