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단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련병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의대 교수들과 병원을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1만 2000명에 휘둘리는 나라, 전공의를 괴물로 키웠다’라는 제목의 한겨레신문 기사링크를 공유하며 “전공의들에게 전대미문의 힘을 부여한 것은 다름 아닌 정부와 병원”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의 당사자인 병원들은 의-정 갈등의 무고한 피해자 행세를 하며 그 부담을 다른 보건의료 노동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하고 있다”며 병원을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수도권의 대학병원들은 2028년까지 수도권 인근에 경쟁적으로 분원을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전공의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기이한 인력구조를 바꿀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 이르도록 의료 체계의 상업화, 시장화를 방치해온 국가의 책임이 지대하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제27대 대전협회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140분간의 면담을 마치고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표현한 바 있다.
한편 16개 의대가 참여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을 지키고 있는 교수들의 정신적, 육체적 한계와 4월 25일로 예정된 대규모 사직은 현재의 의료붕괴를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정부가 시급히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은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되는 날이다. 민법상 고용 기간의 약정이 없는 근로자의 경우 사직 의사를 밝히고 1개월이 지나면 사직 효력이 생긴다.
대학 측이 교수들이 낸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아도 25일이 넘으면 고용이 해지될 수 있어 의료 공백이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학원도 아니고 어느곳이든지 기술 배워주는 인턴에게 돈주고 편하게 해주는 곳은 없다 . 뭔가 특별대우를 받을려 하는것 같다. 사회를 모른것인지 , 편한한길을 걸어와서 그런지 사회를 모른다. 알바 인턴에게 일잘하는 정직원 대우 해주는곳은 없다.
2024-04-14 15:44:38
세상의 모든 직업에는 직업윤리라는 게 있다. 쓰레기 수거를 하시는 분들도 직업윤리 때문에 새벽부터 나와서 우리집앞 쓰레기를 수거해 간다. 먹고 사는 문제로 제 할일로 협박질은 안한다. 너희들은 쓰레기 직업윤리를 가졌어.
2024-04-14 15:38:42
처음부터 밥그릇 싸움인걸. 저질러 놓고 집단의식 때문에 철회도 못하고. 해결 능력도 없고. 그냥 항복해라.
2024-04-14 15:32:07
이번 의료개혁 문제는 전공의 대우, 처우개선, 적정급여 보장되어야 해결됩니다.... 전공의는 노예도 아니고, 철인도 아니고, 자원봉사자도 아닙니다. 전공의도 사회인이며, 직업인이며, 생활인이며, 우리의 이웃입니다.... 윤석열이가 전공의를 악마화한 댓가는 반드시 치루어야 합니다~~~~~
2024-04-14 15:15:36
결론은 밥 그릇싸움,,,
2024-04-14 14:07:41
기사 제대로 쓰세요. 박단이 쓴 글이 아니라 한겨례 기사를 인용한 것입니다.
2024-04-14 13:51:27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4-04-14 12:33:25
국민들 눈엔 똑같은 무리. 선거도 끝났으니 국무총리 바뀐후 국민생명을 볼모로 습관적 집단행동을 일삼는 사악한 집단을 청소해야한다. 깨끗이 ...
2024-04-14 12:13:34
이기회애의사집단의근성을 뜯어고쳐야한다
2024-04-14 10:24:24
전공의 대표가 교수가 전공의의 노동을 착취하는데 중간역할한다는 사회주의적 사고를 가진게 놀랍니다! 전공의의 급여를 더주어야한다는데는 동의하나 착취로생각하는데는 동의할수없다. 전공의는 교수한데서 전문의술을 배우는 입장 아닌가?
댓글 58
추천 많은 댓글
2024-04-13 15:29:50
이제 슬슬 의새 마피아의 내부 폭로가 터진다 국민이 왠만하면 편들어 줄줄 알았지? 국민이 바보냐?
2024-04-13 19:34:33
의사놈들의 사악함을 이제 전 국민이 체감했을 것이다. 정부는 저들의 계략에 절대로 굴복해서는 안된다. 같은 하늘 아래 산다는 자체가 소름끼치는 무리들이다.
2024-04-13 15:05:12
큰 병원이 적자라는것은 누군가가 많이 먹는다는거 실력없이 정년까지 관리자,의사,간호사등등 문제. 뒤로새는 돈이 많은게 큰 문제 . 의사교수 주머니가 너무 큰것도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