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금산공장… 안전보건경영 선포식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5일 03시 00분


한국타이어 임직원과 노동조합 관계자, 협력업체 대표들이 11일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앞에서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열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 임직원과 노동조합 관계자, 협력업체 대표들이 11일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앞에서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열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대전공장과 충남 금산공장에서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본사 관계자와 공장장, 노동조합 관계자,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실천 결의문을 선포하고 서명했다. 이들은 안전보건경영 관련 경영 방침·전략 등 체계와 인식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구조적으로는 안전보건 조직을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또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기계가 적절하게 차단되고 수리 작업이 완료되기 전에 다시 시작할 수 없도록 하는 ‘LOTO(Lock Out, Tag Out) 잠금 시스템’도 도입했다. 한국타이어는 안전과 보건을 중시하는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핵심 전략 방향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혁신’을 추가하고, 대표이사가 주관하는 ‘ESG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서의돈 한국타이어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안전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라며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해 설비 개선과 교육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노사를 비롯한 협력업체와도 힘을 합쳐 작업 현장 안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금산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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