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용 ㈜아이젠파마코리아 대표(65·사진)가 단국대학교 제50대 총동창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이달 17일부터 2년이다.
고 신임 회장은 “단국 24만 동문의 힘을 모아 동문 사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대 변화에 앞서 동문 화합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1985년 단국대 경제학과(35회)를 졸업하고, 약 30년간 약업 분야 발전을 위해 활동한 제약업계 전문가다. 태준제약, 한국약품 임원을 거쳐 2013년 ㈜아이젠파마코리아를 설립해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난임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국내외 NGO 단체와 함께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저개발국가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직업훈련원을 설립하는 등 사회 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단국대 총동창회 부회장을 거쳤으며 현재 재단법인 단문장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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