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퇴근길 경기 동부와 강원권, 경상권에 비가 내리겠다. 16일까지 누적 최대 강수량은 20㎜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부산과 경상 동부권, 경북 북부, 경기·강원 내륙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이날 누적 강수량은 최고 87.5㎜(제주)를 비롯해 광양 52.6㎜, 보성 48.8㎜, 남해 40.2㎜ 등이다. 주요도시 강수량으로는 서울 17.0㎜, 충주 30.7㎜, 부산 25.4㎜, 천안 19.9㎜, 인천 19.0㎜, 춘천 18.8㎜, 대구 14.4㎜, 대전 7.5㎜, 광주 2.3㎜ 등이다.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5㎜ 내외, 강원 동해안 1㎜ 내외,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라권 5㎜ 내외, 부산과 울산, 대구 등 경상권 5~20㎜, 울릉도· 독도 5~10㎜ 등이다.
밤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전라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전남 남해안과 부산, 경남 남해안에는 순간 풍속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남해안에는 너울의 의한 높은 물결이 갯벌이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13~15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바로 난 황사가 한반도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황사는 화요일 26일 새벽부터 백령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주겠다. 지역별 농도는 아직 유동적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 호남, 대구, 경북에서 ‘나쁨’이 예상된다. 다만 낮 동안 농도는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때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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