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는 새로 도입되는 KTX-청룡의 운행 개시 및 대구선 ITX-마음 추가 투입 등으로 열차 운행을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에서 공개된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 열차의 1편성은 515석으로 기존 KTX-산천(379석) 대비 136석 더 많은 공급 좌석(최대 2편성 1030석)을 제공하고 좌석 간 공간 및 통로가 넓다.
쾌적한 기차여행을 위해 새로 도입되는 KTX-청룡 열차는 오는 5월1일부터 동대구역에 주중 2회, 주말 4회 정차한다. 운임 및 요금은 현행 운임체계에 따라 기존 KTX와 같다. 정차역 최소화로 서울~동대구 노선의 운행 시간도 단축됐다.
열차 운행 조정으로 동대구역 기준 KTX 6회, 일반열차 10회 증편되며 ITX-마음 열차가 동대구~포항 구간 2회 신규 운행한다.
열차 운임은 동대구~포항 어른 기준 9000원이며 서대구역의 경우 KTX 제252열차(포항 오후 7시28분→서울 오후 10시05분)가 추가로 정차해 동대구역 환승 필요 없이 포항에서 서대구역까지 직통으로 여행할 수 있다.
증편과 더불어 울릉 크루즈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열차 이용 편의 제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포항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가는 KTX 제252열차의 포항역 출발 시각도 울릉 크루즈와 연계를 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울릉도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는 고객들은 오는 5월1일부터 포항역에서 254열차(포항 오후 9시36분→서울 오전 0시06분)보다 좀 더 이른 시각에 출발하는 252열차(포항 오후 7시28분→서울 오후 10시05분)를 이용하면 대기시간도 줄이고 수도권지역에 이른 시각에 도착해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다.
철도 공사에서 시행하는 다음 달 1일자 열차 운행 조정의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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