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손바닥정원’ 300곳 추가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6일 03시 00분


19~27일 4개 자치구별로
모종 심기 체험 등 행사

경기 수원시는 이달 19∼27일 4개 구별로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손바닥정원은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에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작은 정원을 꾸미는 사업이다. 현재 856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300곳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300곳을 더 만들 예정이다.

만남의 날 행사는 올해 손바닥정원단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방안을 모색한다. 화분 모종 심기 체험 시간도 갖는다. 팔달구는 이달 19, 20일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리고 장안구는 일월수목원 히어리홀, 권선구와 영통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26, 27일 진행된다.

정식 단원이 아니더라도 식물과 정원,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단원으로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방문(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해 제출하면 된다. 구별로 진행되는 만남의 날 행사 현장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손바닥정원단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수원시를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정원문화도시로 만들어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손바닥정원#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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