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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범인은 고양이”…서울 강동구 주택 화재로 3명 대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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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8:17
2024년 4월 18일 08시 17분
입력
2024-04-18 08:17
2024년 4월 18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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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 강동구 주택가에서 불이 나 주민 3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반려묘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1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6분쯤 강동구 천호동 6층짜리 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40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소방 인력 63명, 차량 17대가 출동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3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소방 당국은 거주자가 집을 비운 사이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는 387건으로, 재산 피해액은 14억 원에 이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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