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오빠 연락 안 돼” 출동해 보니…母子 거실에 숨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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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18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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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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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빌라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경 인천시 서구의 한 빌라 4층에서 60대 여성 A 씨와 아들인 30대 남성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 씨의 딸이 “엄마랑 오빠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숨진 모자를 발견했다.

이들은 거실에 누워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집안에 별다른 침입 흔적은 없었다.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원에 두 사람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자가 단둘이 거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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