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 2024 새마을협력관 위촉·새마을교육 입교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9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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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부룬디 협력관이 위촉장을 받고 김환학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제공
새마을운동중앙회가 2024년 새마을협력관 위촉식과 새마을교육 입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제5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새마을협력관 제도는 국가별 특수성을 이해하는 현지 전문가를 양성해 새마을운동의 현지화를 꾀하고, 각 국가와 문화의 고유한 지역개발운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사업을 추진하는 타지키스탄과 탄자니아를 포함해 총 13개국에서 21명이 선발됐다.

이날 행사에서 위촉장을 수여받은 새마을협력관들은 이후 4박 5일 동안 한국의 새마을운동 성공 사례를 배우고, 협력관 역할, 사업 집행 정산관리, 새마을 시범마을 현장 교육 매뉴얼 등 이론 교육을 받는다. 국가별 문제점 분석과 시범사업 관리를 위한 분임 토의를 거쳐 각국의 현지에 맞는 새마을운동 적용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올해 13개국 56개 마을에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사업을 지원한다. 활동 사례 공유와 확산을 위해 국가별로 새마을운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마을주민 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현장 새마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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