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21일 서울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열린 ‘2024 불암산 철쭉제’가 시민들로 북적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철쭉제는 노원을 대표하는 5대 축제 중 하나다. 이날 행사에는 광대극과 버블쇼, 마술쇼 등 공연이 열렸고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 플리마켓이 마련됐다. 지난 20일 개막식 날 우천으로 취소된 나비 1000여 마리를 방생하는 체험도 진행됐다. 행사는 매년 봄이면 10만주의 선홍빛 철쭉이 펼쳐지는 노원구 대표 명소 ‘불암산 힐링 타운’에서 열린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 철쭉꽃은 기상 조건이 양호해 예년보다 크고 빛깔이 좋을 것이라고 한다”며 “10만 주의 철쭉꽃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가족, 연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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