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남읍 수소 충전소… 버스-승용차 대상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22일 03시 00분


울산시는 울주군 삼남읍에 ‘삼남 수소복합충전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삼남 수소복합충전소는 저공해 자동차 보급을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으로 추진돼 2021년 11월 착공됐다. 국비 15억 원, 시비 15억 원 등 총 30억 원이 투입됐으며, 삼남읍 신화리 삼남버스차고지 내 여유 부지에 시간당 58kg 충전 규모로 조성됐다. 주로 시내버스와 승용차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며 하루에 승용차 192대, 버스 48대를 충전할 수 있다.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와 복합 운영되며, 튜브 트레일러로 수소를 공급받아 저장한다. 충전소 운영은 고압가스 안전과 배관 관리 전문 기업인 경동도시가스가 맡는다.

앞서 울산시는 2009년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서 남구 매암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이날 삼남 수소복합충전소까지 모두 13개의 수소충전소를 확보했다.

시는 2030년까지 45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울산#삼남읍#수소 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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