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작년엔 99쌍 커플 탄생
경기 성남시는 ‘솔로몬의 선택’에 참가할 미혼 남녀를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성남시가 마련한 ‘솔로몬의 선택’은 청춘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다.
솔로몬의 선택은 올해 5차례 진행된다. 우선 다음 달 8일 탭퍼블릭 판교점(분당구 백현동)에서 열리는 1차 참가자 100명과 6월 16일 밀리토피아 호텔(수정구 창곡동)에서 개최되는 2차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행사엔 남녀 각각 230명이 참가해 99쌍(198명)의 커플이 성사됐다.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기업체에 다니는 1996∼1984년생이면 참가할 수 있고, 1·2차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지난해 참가자는 제외한다.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시청을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올해부터는 커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조를 짤 때 인공지능(AI) 매칭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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