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 미술대전’으로 지역 예술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23일 03시 00분


시립미술관-미술관회서 첫 개최
초중고교 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
내달 6일까지 이메일로 작품 접수

광주시립미술관과 ㈔광주미술관회가 ‘2024 광주학생 미술대전’을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미술대전은 광주신세계가 후원한다. 광주 현지법인으로서 지역과 상생에 힘써온 광주신세계는 미술대전이 지역 청소년 미술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회는 광주 초중고교에 다니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환경, 나의 꿈, 가족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작품은 4절지 도화지(가로 39.4cm, 세로 54.5cm)에 재료 제한 없이 그린 후 이를 사진으로 촬영해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접수는 29일부터 5월 6일 오후 6시까지다. 파일 크기는 5MB(메가바이트) 이하로 보내면 1차 심사에서 90점을 선정해 개별 통지한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학생들은 원본 그림을 광주시립미술관 안내데스크에 2차로 제출해야 한다. 기간은 5월 11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다.

주최 측은 광주시장상 8명 등 우수 작품 총 6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최종 선정작은 5월 21일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술관회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추후 개별 공지한다.

수상작은 광주신세계갤러리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전시회를 통해 공개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는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미술대전이 광주 청소년들에게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미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 광주학생 미술대전#지역 예술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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