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과 공개 열애 후 최근 결별을 알린 배우 한소희(30)가 학폭 의혹에 휩싸인 배우 전종서(30)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세 장을 올렸다. 이 가운데 한소희와 전종서가 머리를 맞대고 누운 채 사진을 찍은 모습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해당 사진에서 얼굴이 드러나진 않았으나 한소희는 전종서의 계정을 태그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한소희가 흰색 원피스를 입고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소희는 거울을 응시하며 밝게 미소 짓고 있었다. 사진에는 자신의 이름과 함께 ‘I Like you’라는 문구도 적혀있었다. 세 번째 사진에는 셀프 스튜디오에서 찍은 듯한 한소희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한소희는 지난달 16일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으나 약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환승 연애 의혹에 휩싸인 한소희는 이를 부인하고 다소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논란이 됐다. 또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전종서는 과거 학폭 논란이 제기됐으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배우 J 씨에 대한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작성자 A 씨는 “J 씨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라며 “(J 씨가) 애들 체육복, 교복을 훔치거나 빼앗고, 애들이 안 주면 욕하고 괴롭혔다. 화장실까지 쫓아와 문을 발로 차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급속도로 커졌고, 여배우 J로 전종서가 지목됐다.
이와 관련해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입장문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전종서)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했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이를 온라인상에 게재하거나 전재,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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