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결혼식 갈비탕 나오는데 너무한 거 아닌가요? 축의금도 냈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토요일에 친구가 결혼했고 지금은 신혼여행 갔다. 친구들은 갈비탕이 어떠냐면서 맛있었다는데 제가 이상한 거냐”고 토로했다.
이어 “축의금 10만 원 냈는데 갈비탕.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냐. 기분 나쁜 게 이상한 거냐”고 물었다.
누리꾼들은 “난 뷔페 싫어해서 갈비탕이 좋다. 갈비탕 결혼식 한 번 가 봤는데 반찬, 육회, 해산물 깔끔하게 나오고 밥 말아서 다 먹고 나왔다. 잔치국수 한 그릇 돌린 것도 아니고 친구 결혼식 10만 원 내고 뷔페 왜 안 했냐고 화나서 여기저기 물어보는 사람 처음 본다”, “결혼 축하하러 간 거 아니냐. 먹을 거 없는 뷔페보다 갈비탕이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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