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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익산시청 공무원·언론인 대상 압수수색…‘인사 강요’ 의혹
뉴스1
업데이트
2024-04-23 13:05
2024년 4월 23일 13시 05분
입력
2024-04-23 13:05
2024년 4월 23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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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뉴스1 ⓒ News1
공무원과 지역 언론인이 인사담당자를 압박한 정황을 포착한 경찰이 익산시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익산시청과 지역 언론사에 수사관을 보내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 15분까지 3시간 가량 이뤄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익산시청 공무원 A 씨가 지역 언론사 기자 B 씨와 공모해 인사담당자 C 씨에게 자신을 특정부서로 전보조치 해달라고 강요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뤄졌다.
경찰은 A 씨와 B 씨의 사무실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압수물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압수수색을 마무리한 만큼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며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익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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