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비 그친 뒤 내일부터는 황사 유입 가능성

  • 뉴시스
  • 입력 2024년 4월 24일 10시 35분


황사 영향 여부 변동성 큰 상태

ⓒ뉴시스
수요일인 24일은 저기압 영향으로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인 내일(25일)은 황사가 유입돼 대기질이 탁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비가 내리다 전라권은 오전, 그 밖의 지역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저녁까지 이어질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 구름대의 이동 속도가 빨라 강수량은 많지 않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낮까지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도,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 대구, 경북 5~20㎜와 광주, 전남, 부산, 울산, 경남, 울릉도·독도 5㎜ 내외다.

전날(23일) 내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에서 발원하기 시작한 황사가 비가 멎은 내일부터 한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황사 추가 발원량과 이동 경로에 따라 황사의 영향 여부는 아직 변동성이 큰 상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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