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 커져”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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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UV살균’ 선보여
실내 체류 길어지며 공기 질 중요
자외선, 세균-바이러스 99.8% 제거
냄새와 5대 유해가스까지 사라져

인체가 바이러스 감염에 특히 취약해지는 환절기에는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요즘 같은 때는 외부 공기 유입을 막은 채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어진다. 이때 가장 큰 문제는 실내 공기 중 세균 및 바이러스 제거가 어려워 유해물질이 장기간 우리 곁에 있다는 것.

최근 몇 년 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 안 공기 질은 더 중요해졌다. 이와 함께 공기 정화를 돕는 공기청정기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실내 공기와 건강 사이의 관계가 밀접하다는 전문가 연구 결과가 잇따르면서 실내 공기를 더욱 쾌적하게 만드는 고성능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LG전자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UV살균’(사진)을 시중에 선보였다. LG전자는 UVC-LED(자외선 C-발광다이오드)를 통해 흡입된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해주는 기능을 더한 이 공기청정기가 실내 공기 질 관리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UV살균은 실내 공기 중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는 물론이고 세균과 바이러스를 99.8%까지 제거하는 청정 기술로 사용자가 더욱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필터는 오염된 실내 공기를 빨아들여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먼저 제거한다.

이어 UVC-LED가 흡입된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며 청정 및 자외선 살균된 공기를 제품 상단으로 뿜어낸다. 이러한 LG 퓨리케어의 UV 살균 기능은 한국오존자외선협회 PA 인증을 받으며 신뢰성을 입증받았다고 LG전자는 밝혔다.

또한 공기 청정에 이어 넓게 퍼진 냄새까지 제거하는 탈취 성능을 자랑한다. 생활 속 냄새 원인이 되는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 가정 생활 패턴을 고려해 제작한 5가지 특화 필터를 함께 사용하면 ‘우리 집 맞춤형’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밖에 다양한 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도(照度) 센서는 공간의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디스플레이 밝기를 조절한다. 필터 수명 센서는 필터가 빨아들인 먼지 양을 측정해 정확한 교체 시기를 안내한다. ‘인공지능+’ 기능은 공기 질 상태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효율적으로 운전해 소비전력을 절약해주는 것이다.

또, 한 번 구매하면 ‘LG ThinQ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계속 업데이트할 수 있어 성능을 꾸준히 향상시킬 수 있다고 LG전자는 알렸다. LG전자 관계자는 “마음 놓고 창문 열어 환기하기 어려운 때에 숨 쉬는 걱정을 덜어 드리자는 취지에서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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